'무릎 부상' 강민호, WBC 탈락…김태군 대체 발탁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12:33


김인식 WBC감독과 이순철, 선동열, 송진우,김평호, 김광수 코치가 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엔트리 변경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수술로 교체가 불가피한 김광현,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을 저지른 강정호의 대체 선수와 오승환의 발탁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야구회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04/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무릎 통증으로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4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해 엔트리 관련 논의를 했다.

지난달 발표한 28인 최종 엔트리에서 포수는 강민호와 두산 베어스 양의지였다. 하지만 변화가 생겼다. 강민호의 무릎 상태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강민호는 엔트리에서 빠질 것 같다. MRI 결과 무릎이 안좋아서 잘못하면 수술까지 가야할 것 같다. 한달 후에 다시 MRI를 빠져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NC 다이노스 포수 김태군이 대체자로 발탁됐다. 더불어 50인 엔트리에 포함돼있었던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은 무릎 연골 수술 여파로 제외됐다. 김인식 감독은 "이재원 대신 삼성 라이온즈 이지영이 50인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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