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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kt가 4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상현이 NC 두 번째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를 때려낸데 이어, 유한준이 대주자 문상철을 홈에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팽팽하던 경기는 6회 갈렸다. kt는 3루 대수비로 들어왔던 김연훈이 NC 투수 이형범을 상대로 결승 1타점 우전 적사타를 때려냈다. 양팀의 팽팽하던 경기는 7회초 NC가 무사 1, 3루 찬스를 잡으며 반전이 있는 듯 했지만, 위기 상황서 등판한 kt 투수 고영표가 내야땅볼 2개와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투구를 해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kt는 피노에 이어 정대현이 3이닝을 던졌고, 윤근영-고영표-주 권-김재윤이 이어 나왔다. NC는 이민호-장현식-이형범-손정욱-최성연이 등판했다.
샌버나디노(미국 캘리포니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