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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연습경기에서부터 괴력을 과시했다.
4회초에도 3루타가 터졌다. 나성범은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정대현을 상대로 우익선상 3루타를 뽑아냈다. 정대현이 3회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기에 나성범의 타격감이 더욱 돋보였다. 날카롭게 받아친 타구가 우익선상 바로 안쪽에 떨어졌고, 3루에 안착한 나성범은 다음타자 모창민의 내야땅볼 때 쉽게 홈을 밟았다.
6회초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윤근영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정대현-윤근영 2명 연속 등장한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나성범은 1루에 나간 뒤 대주자 김준완과 교체됐다.
샌버나디노(미국 캘리포니아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