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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한화 이글스가 올해 팀 연봉 1위에 등극했다. 김태균은 5년 연속 연봉 킹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이 끝나고는 집토끼 김태균(4년 84억원), 조인성(2년 10억원)을 잡았다. 외부 FA 정우람(4년 84억원) 심수창(4년 13억원)에게도 또 한번 지갑을 열었다. 5년 연속 연봉 킹에 오른 김태균의 연봉은 16억원, 정우람은 12억원이다. 조인성은 4억원이며, 롯데에서 5500만원을 받던 심수창은 매년 2억5000만원을 받는다.
또한 나머지 선수들 연봉도 올랐다. 올 시즌을 부상 없이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 안영명은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81%로 오른 2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마무리와 필승조를 오간 윤규진도 1억2000만원에서 42%가 상승한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간 송창식의 연봉은 60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 지난해 말 넥센 히어로즈에서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송신영 역시 1억5000만원에서 4000만원을 더 받기로 했다. 야수 중에서도 강경학이 종전 4000만원에서 63%가 오른 6500만원에 사인했고, 최진행 1억8500만원(3500만원 인상), 정현석은 9500만원(2500만원 인상)을 받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