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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정권은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21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은 올해 정규시즌 동안 박정권이 기록한 홈런 갯수당 100만원(박정권 50만원, 인하대 병원 5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청 앞 미래 광장에서는 '행복김치나눔' 행사가 열렸다. 임원일 대표이사를 비롯, 김용희 감독, 박경완, 김원형 코치, 김강민, 이재원 박종훈, 문광은이 참가해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650포기의 김장을 담가 총 2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희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파티가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 선수들에게도 아이들의 미소가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주에도 SK겨울나눔릴레이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9일에는 이재원이 '행복한 EYE캠페인' 수혜 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한길안과를 방문하고, 10일에는 최 정 이재원 박종훈이 '제 13회 SK행복나눔바자회'에 참여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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