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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이 1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펼쳤다. 한국이 도미니카공화국에 10대1 대승을 거뒀다. 도미니카공화국 미겔 테하다 감독(왼쪽 두 번째)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직접 투구를 교체하고 있다.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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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테하다 도미니카 대표팀 감독이 좌완 투수 장원준(두산)을 극찬했다.
그는 "한국 선발 투수가 제일 잘 했다. 메이저리그급 선수라고 본다. 선발 투수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템포가 일정했고 실수도 없었다. 너무 잘 했다. 실투가 없었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이 미국에 이어 한국에도 졌다. 2패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1일 한국과의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조별예선 2차전에서 1대10으로 완패했다. 미국전에 이어 연패했다.
도미니카는 12일 일본과 3차전을 갖는다.
테하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 그중에서도 장원준을 최고로 꼽았다.
장원준은 도미니카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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