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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285만 달러
박병호 영입에 뛰어든 메이저리그 구단이 제시한 최고응찰액은 1천285만 달러.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 아시아 야수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 나왔다.
이치로는 2000년 말 일본 야수 중 최초로 포스팅을 신청했고 1천312만5천 달러를 제시한 시애틀 매리너스가 독점교섭권을 얻었다.
냉정한 메이저리그 구단이 박병호에게는 1천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건, 그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다. 넥센과 박병호가 바라던 '제대로 된 평가'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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