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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제조기'의 재림이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2년 만에 1경기 4안타를 때렸다. 19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2번-우익수로 나선 이치로는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 시절인 2013년 7월 28일 템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2년 만의 1경기 4안타다.
4안타를 추가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통산 4197안타(메이저리그 2919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인 피트 로즈의 4256안타에 59개를 남겨놓고 있다. 또 81안타를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 고지에 오른다. 이치로는 200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
이치로는 전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겨울 제4의 외야수로 마이애미와 계약한 이치로는 주전 외야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최근 주로 선발출전하고 있다. 올시즌 마이애미 외야수 중 최다 경기에 나섰다.
한편, 마이애미는 밀워키를 9대6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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