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9회말 백용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하며 롯데를 3연패의 수렁에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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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중 3연전 3차전이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무사 1루 KIA 백용환이 좌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KIA는 선발투수로 9승 3패 방어율 1.77의 양현종을 내세웠다. 삼성에서는 6승 4패 방어율 4.93의 차우찬이 선발 등판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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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6-8로 뒤지던 9회말 1사 2, 3루 때 백용환이 이성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리며 9대8로 이겼다. 롯데 허약한 불펜의 현주소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롯데는 7회까지 6-1로 앞서다 7회말에 5점을 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다 9회초 2점을 뽑아 승기를 잡아놓고도 9회말 1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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