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두산 김태형 감독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24 22:07


2015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 2차전이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KT는 선발투수로 4승 6패 방어율 3.66의 정대현을 내세웠다. 두산 베어스에서는 11승 2패 방어율 3.48의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15/

두산은 최근 전체적인 타격감이 괜찮다. 상, 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지면서 폭발력이 있다.

이날도 장, 단 15안타가 터지면서 9득점. NC 투수진을 완벽히 공략했다. 특히 간판 타자 김현수는 3, 4회 승부처에서 안타와 투런홈런을 가동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투수들이 막아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허준혁이 오랜만에 등판해 초반 실점했지만, 5이닝을 잘 버텨줬다"고 했다.

이날 허준혁은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5이닝 동안 악전고투 끝에 3실점으로 버텨주면서 역전승의 동력을 제공했다. 게다가 야수들의 호수비와 타선의 폭발이 겹쳐지면서 두산은 쉽게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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