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시즌 홈런 갯수를 18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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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롯데 아두치가 7회 한화 송창식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득점하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아두치. 청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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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는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쐐기 투런 홈런을 날렸다. 4-1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 때 타석에 나온 아두치는 KIA 네 번째 투수 김태영이 던진 2015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3회초 1사 2, 3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인 아두치는 4-1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김태영이 1B에서 던진 2구째 직구(시속 133㎞)를 잡아당겨 우중월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아두치는 후반기 첫 홈런을 신고하며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아두치는 홈런 2개를 더 치면 2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더불어 3개의 도루를 추가하면 '20-20 클럽'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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