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전 팀동료 배영수를 상대로 시즌 27호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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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 1차전이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3루 삼성 나바로가 좌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은 선발투수로 6승 5패 방어율 4.50의 클로이드를 내세웠다. 한화에서는 3승 3패 방어율 6.60의 배영수가 선발 등판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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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나온 나바로는 지난해 팀 동료였다가 FA로 한화로 이적한 상대 선발 배영수를 만났다. 이어 3B2S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배영수가 던진 7구째 직구(시속 144㎞)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넘겼다. 비거리 110m가 나온 투런 홈런.
이로써 나바로는 지난 16일 포항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날린 뒤 8일 만에 시즌 27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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