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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탈보트가 버텨 역전할 수 있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22:09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한화가 kt에 7대4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7.21

"탈보트가 버텨 역전할 수 있었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 짜릿한 역전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밀리던 8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는 등 7대4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는 상대 선발 저스틴 저마노에 밀려 고전했지만, 8회 상대 필승조 김재윤을 무너뜨리며 달콤한 역전 승리를 맛봤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탈보트가 좋지 않았는데, 6회까지 잘 버텨줬다. 투수가 없었는데, 탈보트가 잘 막아주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대타 이성열이 잘 쳤고 이용규와 정근우가 제 몫을 해줬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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