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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후반기 5선발 김광삼 이준형 둘 중 선택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7-21 16:39


LG 김광삼 스포츠조선DB

LG 이준형 스포츠조선DB

"김광삼과 이준형 둘 중 한 명을 올리겠다."

LG 트윈스의 후반기 5선발 투수는 김광삼과 이준형 둘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양상문 감독은 21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5선발 투수는 2군에서 한 명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후보로 베테랑 김광삼, kt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우완 이준형 그리고 장진용을 꼽았다. 양상문 감독은 "장진용에게는 이미 몇 번 기회를 주었다. 김광삼과 이준형 둘 중 한 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정우의 선발 기용에 대해서는 "임정우는 계속 불펜에서 중간 투수로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광삼은 올해 아직 1군에서 단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겨울 1군 전지훈련에 동참하지 못했다.

김광삼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2경기에 등판, 2승6패 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이준형은 올해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이준형은 지난 4월 LG가 kt에 박경수와 윤요섭을 주고 데려온 유망주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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