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26)의 선발출전이 임박했다. 염경엽 감독은 16일 "서건창을 내일(17일)부터 선발출전시킬 것이다.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16일 롯데전 선발명단에서는 빠졌다. 염 감독은 "상황봐서 대타나 수비를 1~2이닝 정도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넥센은 이택근이 손목부상, 스나이더가 발목 부상으로 빠져 있다. 이택근의 경우 뼈에 금이 간 상태라 회복까지는 한달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넥센 관계자는 "한명이 돌아오면 다른 선수가 또 빠진다. 완전체로 경기를 치러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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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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