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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그네에게 2B2S에서 5구째 92마일(약 148㎞)짜리 싱커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4회초 2사 1루서는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6구째 91마일(약 147㎞)짜리 싱커를 잡아 당겼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6회 2사 2루에서는 92마일짜리 초구 싱커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8회초 2사 1루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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