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의 좌완 투수 와다 스요시가 호투를 하고도 시즌 첫승을 챙기지 못했다.
1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한 와다는 5⅔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를 했다. 12타자를 연속으로 무안타로 처리하는 등 구위가 좋았다. 와다는 0-0으로 맞선 6회 2사후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가 적시타를 내주면서 볼넷으로 나간 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을 기록했다. 와다는 6회 2사후 볼넷을 아쉬워하며, 다음 경기 때는 7회까지 던지고 싶다고 했다.
지난달 중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와다는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때도 5⅓이닝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