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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창단 후 최다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타선은 여전히 상승세. 일단 홈런 2방으로 기세를 올렸다. 2회 이종욱, 4회 김태군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중심타선이 아닌 하위타선에서 터진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다
매회 찬스를 만들었지만, 유희관의 노련한 위기관리능력에 막혀 많은 득점을 얻지 못했다. 5회까지 3-0으로 리드한 NC는 7회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종욱은 고비마다 안타를 가동했다. 홈런을 비롯해 2개의 적시타가 2사 이후 터졌다. 두산 입장에서는 맥빠지는 실점이었다. 결국 7회 2득점으로 5-0이 됐다.
두산은 타선이 많이 약해진 상태다. 민병헌이 전날 벤치클리어링 때 야구공을 에릭 해커에게 던진 행위로 3경기 출전징계를 받은 상태.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힘에서 NC가 모두 압도했다.
28승1무18패를 기록한 NC는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속절없이 3연패에 빠졌다. 25승19패, 3위.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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