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패끊은 염경엽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05-27 22:07


넥센 히어로즈가 타격의 대폭발로 5연패를 벗어났다.

넥센은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박병호 윤석민 유한준 김민성 스나이더 등 5명이 홈런포를 날리는 등 17안타를 퍼부어 13대4의 대승을 거뒀다.

한현희는 선발로 나와 처음 삼성을 상대하며 5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으나 3실점으로 위기를 잘 넘기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연패를 끊은 넥센 염경엽 감독은 "5연패 동안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드려 팬들께 죄송했다. 그동안 선수들의 마음고생이 많았고 연패를 끊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팀이 제 페이스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넥센과 KIA의 2015 KBO리그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2사 1루 넥센 박병호가 KIA 홍건희의 투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2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박병호.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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