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헨리 메히아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스프링캠프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시즌을 맞았다. 특히 우리 불펜은 매우 강했기 때문에 이번 일은 충격 그 자체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시행하는 규정은 존중돼야 한다. 앞으로 80경기에서 전력을 재정비해서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히아는 통산 106경기에서 등판해 17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메히아는 28세이브를 올렸다. 팔꿈치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은 메히아는 이번 징계로 전반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