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이틀 연속 1회말 홈런 진기록

삼성 라이온즈 나바로가 3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2경기 연속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나바로는 10일 대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1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관중석을 넘어가는 장외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6호로 NC 다이노스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지난 8일 대구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포. 특히 전날 대구 롯데전서도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쳤던 나바로는 이날 KIA 선발 험버와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받아쳤고 타구가 담장을 넘어 관중석까지 넘어가 2경기 연속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의 진기록도 세웠다.
대구=권인하 기자 [e-mail]

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삼성이 롯데에 2연승하며 시리즈 스윕을 노리고 있다. 삼성 클로이드와 롯데 레일리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삼성 나바로가 1회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레일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덕아웃에서 박석민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나바로.
대구=송정헌 기자 [e-mail]/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