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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시즌아웃까지 의심된 부상, 다행히 재활 후 3개월 뒤 복귀 진단을 받았다.
고영민의 발이 1루를 제대로 밟지 못한 상황에서 서건창이 베이스를 밟았고, 두 사람의 다리가 완전히 충돌하고 말았다. 서건창은 왼 발 뒤꿈치와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고, 넥센은 두산 선발 마야에게 역대 1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헌납했다. 하지만 더 뼈아픈 건 서건창의 부상 이탈이다.
전체파열이었다면 수술이 필요해 올 시즌 더이상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뻔했다. 다행히 3개월 뒤, 후반기를 기약하게 됐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