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스리런포. 텍사스는 홈런 4방으로 오클랜드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텍사스는 팀 타선의 높은 집중력을 앞세워 12안타로 10점을 뽑았다. 10대1 완승을 거뒀다.
추신수의 타격감은 첫 타석부터 좋았다. 1회엔 우전 안타로 출루,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미치 모어랜드도 3타점, 중심 타자 애드리언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도 1타점씩을 보탰다.
텍사스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스는 7이닝 4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오클랜드 선발 그레이브먼은 3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 패전 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