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썼던 모자가 경매에서 3억원을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날 경매에는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물품도 나와 고가에 팔렸다. 배우 마릴린 먼로의 연인 뉴욕 양키스의 조 디마지오가 1937년에 착용했던 모자는 15만달러(약 1억6541만원)에 팔렸고, 루스와 루 게릭의 자필 사인이 담긴 야구공은 11만5000달러(약 1억2682만원)에 낙찰받았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시절 신었던 농구화는 3만3000달러(약 3639만 원)에 판매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