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용덕한 "젊은 투수들, 자신있게 던지게 만든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12-19 11:03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프로야구 개막 D-100일을 맞아 신규 입단 선수(김사율 김상현 박경수 박기혁 배병옥 장시환 장성호 정대현 정현 용덕한 이대형 윤근영 이성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KT는 롯데와 내년 3월 28일, 사직구장에서 개막 2연전을 펼치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삼성과 역사적인 첫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2.18/

"투수들이 자신있게 던질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

2015 시즌 1군에 데뷔하는 kt 위즈. 선수 1명, 1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 선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수 용덕한이다. 용덕한이 얼마만큼 중심을 잘 잡아주느냐에 따라 kt의 시즌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kt는 젊은 투수들이 팀의 중심 역할을 해야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kt는 내년 프로야구 개막(3월 28일) D-100일을 맞아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신규 입단선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FA 영입 선수(김사율 박기혁 박경수)와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 선수(김상현 용덕한 이대형 윤근영 정대현 장시환 이성민 정 현 배병옥), 그리고 장성호가 참석했다.

용덕한은 "야구를 하는 데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젊은 투수들이 많은데, 그 선수들이 자신있게 공을 던질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용덕한은 이어 "kt가 1년동안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라며 "감독님, 그리고 배터리 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해 얼니 투수들을 잘 이끌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