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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현희 2억3000만원 84% 인상 안겨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1:03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투수 한현희(21), 조상우(20) 선수와 2015년 연봉 계약을 각각 체결하였다.

올 시즌 31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홀드왕을 차지한 한현희 선수는 올해 연봉 1억2천500만원에서 1억5백만원(84%) 인상 된 2억3천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7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2사 삼성 나바로 타석에서 손승락에 이어 등판한 넥센 한현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11.07/
66경기에 등판하여 78 2/3이닝 동안 4승 2패 2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한현희 선수는 "올 시즌은 구단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한 시즌이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 선발 되어 영광이었고, 그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좋았던 올 시즌을 기억하며 겨울동안 열심히 훈련해 내년시즌 어떤 보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약 소감과 내년시즌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하여 69 1/3이닝 동안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한 조상우 선수는 올해 연봉 2천8백만원에서 4천만원(84%) 인상 된 6천8백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조상우 선수는 "올 시즌 중간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내년에는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겠다. 내년시즌은 지난 포스트시즌을 경험 삼아 팀을 위해 더욱 활약 하겠다"고 내년시즌 각오를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LG와 넥센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렸다. 8회말 1사 1,2루서 넥센 조상우가 LG 이병규를 삼진처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uyngmin@sportschosun.com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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