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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기일정 발표-kt, 롯데와 1군 데뷔전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0:05 | 최종수정 2014-12-17 10:05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15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kt가 합류하며 프로야구 출범 이래 처음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거행되는 2015년 프로야구는 오는 3월 28일(토) 개막해 팀당 144경기, 팀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

개막전은 2013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팀, 2-7위 팀, 3-8위 팀, 4-9위 팀, 5위 팀-kt간 경기로 편성해, 대구(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잠실(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광주(KIA 타이거즈-LG 트윈스), 목동(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부산(롯데 자이언츠-kt 위즈)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개막 경기 원정 다섯 팀은 3월 31일부터 홈경기로 3연전을 치른다.

2015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했다. 또한 팀간 16차전(홈 8경기, 원정 8경기)이 펼쳐짐에 따라 3-3, 3-3, 2-2연전으로 715경기를 우선 평성했으며,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5경기는 가편성해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9월 15일(화) 이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넥센, NC, 두산, 롯데, 한화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관중석을 가득채운 삼성팬들이 사자조형물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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