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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마쓰이 참가, 꿈의 야구교실 추진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07:35 | 최종수정 2014-12-17 07:35


뉴욕 양키스 시절 마쓰이 히데키. 스포츠조선 DB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회장과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명예감독, 그리고 마쓰이 히데키, 스즈키 이치로.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까.

일본 프로야구 명구회가 내년 12월 도쿄돔에서 마쓰이와 이치로가 참가하는 야구교실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이 17일 보도했다. 명구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는 야마모토 고지 히로시마 카프 전 감독은 16일 마쓰이와 이치로가 참가하는 어린이 야구교실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사다하루, 나가시마, 마쓰이, 이치로가 동시에 함께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한다. 만일 이벤트가 성사된다면, 스포츠닛폰의 표현대로 '드림행사'가 될 것 같다.

1978년에 출범한 명구회는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현재 회원은 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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