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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LG 4번타자로 맹활약한 이병규가 내년 목표로 20-20(홈런-도루) 클럽을 겨냥했다.
내년에도 4번타자를 꿈꾸는 이병규는 '큰' 이병규와의 끈끈한 관계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이병규 선배님은 가끔 농담으로 나한테 이름 바꾸라고 하시는데, 나는 LG의 작은 이병규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타격, 수비 뿐 아니라 팀에 대한 자부심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받는다.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내 로망"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북고와 한양대를 거쳐 신고선수로 LG에 입단한 뒷이야기, 올해 포스트시즌 등 이병규의 야구 인생 이야기는 26일 발행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44호(1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