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왕국'에서 '투수 제국'으로 발돋움하려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모으기에 나섰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강 에이스' 클레이튼 컷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막강한 선발진을 지녔지만 부실한 불펜으로 인해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때문에 새로 부임한 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요원 위주의 선수 영입에 나선 것이다. 과연 다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투수 제국'으로 변모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