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평정했던 '빅유닛' 랜디 존슨(51)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8일 미군위문협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존슨은 용산 미군부대, 진해 미해군함대지원단 등 미군부대 위문뿐만 아니라 한·미 해군 간 우호 증진 및 한국 해군에 대한 관심으로 해사를 방문했다.
특히 존슨은 해사를 방문하기 전부터 거북선을 알고 있어 해사 방문 중 거북선 관람을 희망해 사관생도들과 함께 해사 앞바다에 있는 거북선을 견학했고,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의 우수성과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에 대해 듣고는 깊은 관심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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