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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우천취소 변수, 향후 일정 어떻게 되나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10-20 19:24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우천 순연이 나왔다. 일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단 모든 준플레이오프 일정이 하루씩 밀린다.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차전이 열리고, 하루 휴식 후 23일과 24일 잠실구장에서 3,4차전이 예정돼 있다. 5차전까지 갈 경우에도 이동일은 보장된다.


20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 됐다. 포스트시즌 우천 연기는 통산 14번째이며 연기된 준PO 2차전은 21일 마산구장에서 다시 열린다. NC 선수들과 LG(위) 선수들이 비가 내리는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창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0.20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도 문제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한국시리즈 7차전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아시안게임 때 정규시즌을 중단하면서 가뜩이나 포스트시즌 일정이 뒤로 밀렸는데 추위 속에서 포스트시즌을 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다.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지 않으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는 예정된 일정대로 치러진다. 즉, 오는 27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 1차전은 그대로 거행된다. 이는 21일 2차전이 또다시 연기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플레이오프가 시작하는 27일 이전 이동일 하루만 보장되면 된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갈 경우에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일정까지 뒤로 밀리게 된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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