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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하위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가을 드라마는 계속된다.
캔사스시티는 무서운 집중력에 확실하게 뒷심을 발휘했다. 1차전에서 8대6로 이긴 캔자스시티는 2차전에서 6대4로 승리했고, 3~4차전에서 잇따라 2대1로 이겼다. 4경기 모두 2점차 안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투수 제이슨 바르가스가 5⅓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막강 불펜진을 가동해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