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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만과의 일전에서 1회부터 많은 점수를 뽑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은 선두타자 민병헌과 2번 손아섭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3번 김현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4번 박병호가 좌익수 플라이가 될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좌익수 쟝즈시엔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무사 2, 3루 찬스가 이어졌다. 평범한 타구를 잡지 못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