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열렸다. 야구대표팀 오재원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9.20.
강정호에 이어 오재원까지 홈런쇼에 가담했다.
오재원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 대만전에서 팀이 5-0으로 앞서던 1회말 도망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오재원은 2사 1루 찬스서 바뀐 투수 쩡카이원을 상대로 풀카운트 상황서 직구를 노려쳐 문학구장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대표팀은 강정호의 스리런포로 5-0 스코어를 만든 데 이어 오재원의 홈런까지 터져 기선 제압에 확실히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