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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메이저리그 복귀가 될까.
뉴욕 양키스의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양키스 스프링캠프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7월 초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후 두달여만의 첫 실전등판이었다.
지난 겨울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다나카는 전반기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부상 전까지 12승을 거두며 신인왕은 물론,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지난 7월 9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수술대신 주사치료를 받으며 복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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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로 나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