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이명기가 역대 3위의 28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1회말 기습번트를 댔으나 너무 뜨는 바람에 2루수에 잡히며 아웃됐던 이명기는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타점을 올렸다.
3-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명기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엔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되며 연속안타 행진이 멈추는가 했다.
SK는 이날 4대11로 역전패 했으나 이명기의 기록 행진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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