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수를 안 주는 게 최고인데…."
놀란 레이몰드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 세운 데 이어 터피 고스비쉬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 위기를 넘기나 싶었다. 2사 3루. 애리조나는 투수 타석에서 대타 A.J.폴락을 내보냈고, 류현진은 폴락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 안타로 강판됐다.
이날 기록은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투구수는 114개였다. 평균자책점은 3.18에서 3.16으로 내렸다.
이어 "다음 등판에서도 선발투수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집중해서 던질 것"이라며 2게임차 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전을 다짐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