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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극단적 우타자 라인업 RYU에 통할까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9-07 09:57 | 최종수정 2014-09-07 09:57


애리조나의 선택은 우타자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7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우타자 8명의 파격적인 라인업을 냈다. 왼손 투수인 다저스 선발 류현진을 대비한 조치다.

1번 엔더 인시아르테만 왼손타자다. 2번 유격수 클리프 페닝턴부터 9번 투수 체이스 앤더슨까지 8명이 모두 우타자다.

그런데 류현진은 올시즌 왼손타자에 2할7푼1리의 피안타율을 보이는데 우타자에겐 2할4푼5리밖에 되지 않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15승 도전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는 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애리조나 선발 라인업

엔더 인시아르테(중견수)-클리프 페닝턴(유격수)-크리스 오윙스(2루수)-마크 트럼보(1루수)-아론 힐(3루수)-코디 로스(우익수)-놀란 레이몰드(좌익수)-터피 고스비쉬(포수)-체이스 앤더슨(투수)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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