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2루서 넥센 윤석민의 3루 선상의 안타 때 김응용 감독이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퇴장시킨 후 한화 장운호만이 그라운드를 지키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5.21.
한화 이글스 장운호가 9월 첫째주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장운호는 9월 첫째주 ADT캡스플레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장운호는 9-9 동점 상황 9회초 2사 2루 위기서 문우람이 친 좌중간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중견수 송주호와 충돌한 장운호는 곧바로 2루 주자를 묶기 위해 송구를 해 인상을 남겼다. 장운호의 호수비 덕에 위기를 넘긴 한화는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2위는 LG 트윈스 1루수 정성훈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한동민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 처리했다. 3위는 한화 피에가 29일 넥센전에서 보여준 홈송구로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