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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6호포, 정말 중요할 때 터졌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9-04 22:02


2014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강우콜드로 2대1로 승리를 확정지은 두산의 김현수가 양팔을 벌려 만세를 부르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8.29/

두산 베어스 김현수의 시즌 16호 홈런이 아주 중요할 때 터졌다.

김현수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9회초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동점 우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극적인 홈런.

이 홈런은 김현수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그리고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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