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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2일만에 시즌 41호 솔로포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31 19:40


4경기 반 차이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넥센이 31일 대구구장에서 만났다. 6회초 넥센 박병호가 삼성 장원삼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스윙하는 박병호.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8.31/

넥센 박병호가 시즌 41호 대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는 3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6회초 1사후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의 바깥쪽 낮게 들어오는 125㎞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 지난 19일 목동 LG전 이후 12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는 이 부문 2위 강정호(38홈런)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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