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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와 '송골매'의 새 보금자리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챔피언의 요람'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규모와 시설 면에서 국내 최고를 자부할만 하다.
본관에는 야구, 농구단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가로 80㎡, 세로 80㎡)의 실내 야구연습장과 코트 2개면이 동시에 활용될 수 있는 실내 농구연습장이 들어서 있었다. 여기에 최신 시설의 숙소와 라커룸, 사우나, 웨이트 트레이닝장,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LG트윈스 백순길 단장은 "조사해본 결과 본관에 설치된 실내야구연습장은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최대 규모로 확인됐다. 이동식 마운드를 설치해 실전을 치를 수도 있다"면서 "또한 한 겨울에도 영상 10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온도조절 장치도 완비했다. 겨울 훈련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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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