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팀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 13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넥센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2,3루서 넥센 서건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롯데 홍성민이 마운드에 오른 정민태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8.13.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팀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
그동안 김시진 감독을 도와 1군 투수진을 이끈 정민태 투수코치를 드림팀(3군 육성군) 코치로 내려보냈다. 최근 투수진 부진의 책임을 정민태 투수코치에게 물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주형광 불펜 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맡게 됐다. 불펜코치로는 이용호 드림팀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그동안 주루 코치를 맡았던 김응국 코치는 외야수비 코치로 옮겼다. 대신 이종운 드림팀 수석코치가 주루 파트를 맡기로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