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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풀린 것 같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8-05 22:28


삼성 라이온즈는 확실히 강했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를 폭격해 5홈런 포함 19안타를 몰아쳤다.

삼성이 5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서 14대1의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59승째를 올렸다. 60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4회초까지 채태인의 투런포와 나바로의 솔로포, 박한이의 투런포가 이어지며 7-0으로 앞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가 잘던졌고 채태인이 승리타점과 2점포를 터뜨린 것이 결정적이었다"면서 "오늘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쉽게 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6일엔 한화가 앨버스, 삼성이 장원삼을 선발로 예고했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5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삼성이 KIA에 시리즈 2승을 올리며 스윕을 노리고 있다.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이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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