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이사장 권기우)가 최근 최동원상 선정위원 간담회를 갖고 야구계 최고 원로인 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선정기준도 정했다. 무쇠팔 최동원의 정신에 부합하는 선정기준을 마련키로 하되, 한국 투수들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외국인 투수는 선정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활약한 성적도 반영키로 했다.
최동원상의 상금은 2000만원으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 상금이다. 시상일인 11월 11일은 최동원의 등번호(11)을 기념해 결정됐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