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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부진에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5로 역전당한 7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의 초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날렸으나,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됐다.
한편, 텍사스는 7회초 공격이 끝난 뒤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3대5로 강우콜드게임 패배하고 말았다. 클리블랜드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한 데 이어 화이트삭스와의 첫 경기에서도 패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