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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볼넷을 내줬지만, 깔끔한 병살타로 7회도 실점 없이 마쳤다.
6회까지 8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욘더 알론소는 초구 슬라이더로 우익수 플라이 아웃시켰다. 토미 메디카 상대로는 바깥쪽으로 제구가 잘 된 4개의 공이 모두 볼 판정을 받아 17타석만에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림이 없었다. 좌타자 윌 베나블을 상대로 초구에 몸쪽 직구를 던져 유격수 앞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