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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32)가 시즌 초반부터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경기 연속 멀티 안타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았다.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겼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말 세 번빼 타석에서 무사 1,2루에서 좌전 동점(1-1) 적시타를 쳤다. 가라카와의 낮은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소프트뱅크는 6회 대거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소프트뱅크가 5대2로 승리, 2연승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