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의 본토 개막전 선발이 확정인가.
2선발인 잭 그레인키는 이미 4월 2일 2차전 선발로 내정됐다. 28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서 피칭을 하며 준비를 마쳤다. 나흘 휴식후 5일째 등판이라 일정을 앞당길 수 없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과 댄 해런을 준비하고 있다. 커쇼와 그레인키가 나올 수 없다면 당연히 3선발인 류현진이 나와야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23일 호주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서 베이스러닝 중 발톱을 다쳤다. 일단 류현진의 출격 가능성이 높지만 확실히 피칭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류현진은 29일 불펜피칭을 통해 몸상태를 확인한다.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 나오면 류현진이 본토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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